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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협상 타결 임박…한국 내 동결자금 카타르로 송금될 듯"
发布日期:2023-12-06 05: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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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기. 연합뉴스

이란 국기.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대화를 중재해 온 걸프국 오만이 양국의 수감자 교환 및 동결 자금 관련 협상의 타결이 임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이드 바드르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이날 아랍권 매체 알모티어와 인터뷰에서 "타결이 임박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양측이 어떤 단계와 타임 프레임 안에서 합의를 이행할지 조율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만에서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란은 미국인 수감자 석방 및 자국 핵 프로그램 동결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해외에 묶여있는 에너지 수출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알모니터는 협상이 타결될 경우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자금 약 70억 달러(약 8조9000억원)가 카타르나 오만,란협상타결임박한국내동결자금카타르로송금될듯 영국과 같은 제3국으로 송금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옮겨진 자금 용도는 인도주의 목적으로 제한된다.

이와 관련해 이란 매체 도니야예에그테사드는 한국에 동결된 석유 수출대금 70억 달러가 카타르 중앙은행으로 송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실무 협의를 위해 모하메드 레자 파르진 이란 중앙은행(CBI) 총재가 도하를 찾아 카타르 측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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